우당탕탕 혼밥러되기

아픔을 아픔으로 이긴다!

하나!둘!셋 2021. 9. 13. 17:20

이번 주는 2만 원으로 월, 목, 금 해결이 목표다.
아침부터 즐거운 메세지를 받았다.
이게 진짜 마케팅이 아닐까?

저번 주에 간 잼 라운제에서 이번 주 점심 특선을 보내줬다. ㅋㅋ

좀 비싸긴 한데 엔쵸비랑 자숙소라 먹고 싶다. ㅎㅎ 그래서 목요일에는 잼 라운지 가기로!! 탕탕 ㅋㅋ 잼 라운지 단골 되겠다.

이런 서비스가 단골을 만드는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.

 

그럼 오늘 금요일 쓸 수 있는 돈이 9천 원!

다 방법이 있다.

이렇게 돈을 아껴야 하는 이유는...... 사실 플라잉 요가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. 3개월권을 끊었고 그동안은 절약하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. 또로록! 

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점심으로 플라잉을 갔다 왔다. ㅎㅎ

 

할 때마다 느낀 건 다른 분들은 진짜 예술로 하시는데 나는 줄에 걸린 물고기 마냥 파닥 파닥이다. 

줄에 걸리기만 하면 너무 아파서 온 몸에 힘이 빡 들어간다.

 

그런데 오늘은 달랐다.

토요일 33.3km, 일요일 26.8km 올레길을 걸었던 난 다리 근육이 미친 듯이 땅겼었고 엉덩이로 걸은 거 마냥 엉덩이 근육이 배겨서 너무 아팠다. 

그런 다리를 해먹에 매달리니 평소에 느끼는 찢어질 거 같다는 아픔이 아니라 시원함을 느꼈다. 오예~

평소에 못하던 동작들도 해보며 고통이 고통을 이긴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 학원 갈 때는 질질 끌고 갔던 다리가 놀랍게도 다시 회사로 갈때는 제대로 움직였다.

 

오늘 점심은 운동으로 땡! ;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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